오행이야기 7 - 화(火)의 기운을 타고난 사람
오늘은 화의 기운이 강한 사람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그 전에 먼저 목의 기운을 타고 난 사람에 대해 복습하고 오시죠~^^
더불어 화의 성질에 대해서도 한 번 읽어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火), 불이죠~

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한 사람이 생각났습니다.
삼국지의 삼형제 중 막내 장비죠~

삼국지 드라마 속 "장비"
장비하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천진난만하지만
성질은 불 같죠~^^
머리카락, 눈썹, 수염도 불처럼 나 있습니다.
관우랑 처음 만났을 때, 자신감에 넘쳐서 싸우고, 또 싸우고, 또 싸우고,,,를 반복하다
유비, 관우를 형님으로 모시고 부터는 충성을 다하죠~
"항상 자신감이 넘치지만, 자신을 알아주면 굽힙니다."
목의 기운의 특성상 "우 쭈쭈~ " 였는데,
화(火)도 마찬가지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병(丙)화(火)는 아직 목의 기운이 섞여 있으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화(火)는 뒤끝은 없습니다.
꾸욱~ 잘 참기도 하지만, 화를 냈다가도 파르르 타고 없어져 버립니다.
불의 특성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아무리 큰 산불도 이 작은 촛불에서 시작합니다.
잘 참는다고 무시하고 밟다가 한 순간 터지면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인정해 주시고, 선을 넘지 말아주세요. 큰일 납니다.
화(火)는 태양같이 살고 싶어하기 때문에 잘한다는 칭찬에 금방 부드러워 집니다.
즉, 시작은 확~ 붙지만
끝은 감당할 수 없습니다.
다 태우고 꺼지기도 하지만, 물을 만나면 바로 꺼져 버립니다.
즉, 끝까지 할지는 두고 봐야 아는 겁니다.
하지만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거침없이 도전하고 강력하게 파고 듭니다.
화(火)는 태양같이 살고 싶어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바라봐 줘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려면 멋있어야 하기 때문에
멋 부리는 것을 즐기고, 사실 멋쟁이 이기도 하지요~^^
"촛불" 하니 무슨 생각이 드세요~?

어렸을 적 정한수 떠놓고 빌던 할머니를 상상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자식 잘되기를 바라던 할머니 마음.
화(火) 기운이 충만한 사람은 감성적이고, 여리기 때문에 예술가처럼 꿈꾸는 삶을 추구합니다.
화(火)기운이 강한 친구가 있으시다구요~?
"기다려 주세요. "
물을 확 부어서 꺼줄 수 없다면 다 타도록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금방 되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