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법이란?
대운법이란~?
이런 말을 쓰자니 참 희안한 생각이 듭니다.

미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팔순이 넘으신 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첫 아이 때는 온갖 정성을 다 쏟았더니 힘이 들어서 나중에는 학교만 보냈다고..."
덧붙여서 "자식 키우다 보면 힘들어도 그런가 보다 하면서 버텨라." 라는 말까지...
지금에야 하지말걸... 하지만... 거기에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그 나중이 저예요~!!!"
학교 다닐 때 참 슬펐습니다.
형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다 잘해서 부모님이고 친척들이 형만 바라보는데...
저는 공부도 그냥저냥, 운동도 그냥저냥...
기대는 뭐~??? 사고만 안치면 다행인 아이였으니까요.
학교 가 봐야... 뭐.. 그러니 학교 다니는 것도 싫고... 그랬죠.

두더지가 파 놓은 구멍들.
쥐구멍 속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왜 그랬는지 그 때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형님 사주를 봐버렸거든요.
사주를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더라구요~^^
한 사람은 사주 자체가 이뻤고, 한 사람은 사주 자체가 편고된 사주였던 것이었습니다.
편고된 사람이 누구냐구요~? 저 랍니다~^^

그러나...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말을 하고 싶어서 빙빙 돌고 돌아 왔습니다.
사주 자체가 편고된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그냥 그대로 자라야 할까요~??
절대, 절대,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대운법이라는 이야기 하는 겁니다.
우리는 통상 그릇이 크네 작네 판단을 합니다.
가끔 궁금해 집니다.
그릇이 작은 사람도 큰 그릇을 볼 수는 있고, 그릇이 큰 사람이 작은 그릇을 볼 수 있지만
관찰의 개념
일까요~? 이해의 개념일까요~?

그러지 마세요.
君子不器(군자불기)라고 합니다.
군자는 그릇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모두 정해진 그릇이 아닙니다.
하물며, 나이도 어린 아이가 뭐 대단하다고 이미 정해진 운명이 있겠습니까~???
있어도 안되고, 있어서도 안됩니다.
그 시기에 맞는 교육을 해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바로 그 시기의 대운에 맞는 자녀교육이 없을까 하는 고민의 출발입니다.
인정받으면서 성장하는 아이, 비교당하며 성장하는 아이...
이미 사주에 나와있다면요. 아니면 대운의 흐름이 그 시기라면요~??
그렇다면 비교하지 않고 키워야죠.
꾹 눌러참고, 하고 싶은 말 꿀꺽 삼키고, 한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보내면서...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 맞아보는 날입니다. 나도, 내 아이도..."
당연히 모르고, 당연히 서투르죠,
처음맞이한 내 아이와 처음 만나는 내일을 위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으로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녀교육 관련된 글을 읽고 오시죠